1. 탁음(濁音)

 이제부터 배울 내용은 ‘일본 문자의 심화’ 입니다. 심화라고 말하니까 뭔가 거창해보이네요 ㅎㅎ.

이번에 설명할 탁음, 그리고 다음에 설명할 반탁음, 요음, 촉음. 합해서 네가지를 배워볼 겁니다.

 

 사실 별거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앞서 배운 히라가나, 가타카나에 조금 플러스 해주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안 배우고 넘어가시면 나중에 나오는 글들을 읽을 수가 없어요.

앞선 내용을 잘 외우셨다면 전부 배우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니까 파이팅합시다.

 

탁음입니다. 표를 한번 보시죠. (가타카나 표 バ행에 첫 번째 글자는 ば가 아니라 バ입니다. 오류네요.)

 

히라가나 탁음

가타카나 탁음

 

 어떠신가요? 저번에 배웠던 것 보다 훨씬 적죠? 게다가 이미 다 아는 익숙한 모양들입니다.

 대신에 차이점이 보이죠.

 

1. か、さ、た、は　스타트 라인만 존재한다.　

2. 우리가 배웠던 히라가나, 가타카나 문자 옆에 땡땡( " )이 붙어있다. ex) か=>が, カ=>ガ

 

 이렇게 땡땡( " ) 점 두개가 붙어있는 모습을 탁음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냥 이해하기 쉽게 '약한 발음' 이라고 말합니다. 말 그대로 두 점이 붙으면 발음이 약해집니다.

 

이게 끝입니다. 어렵지 않죠? 다시 ㅏ,ㅣ,ㅜ,ㅔ,ㅗ 형태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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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き、く、け、こ (카, 키, 쿠, 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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が、ぎ、ぐ、げ、ご (가, 기, 구, 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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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し、す、せ、そ (사, 시, 스, 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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ざ、じ、ず、ぜ、ぞ (자, 지, 즈, 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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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ち、つ、て、と (타, 치, 쯔, 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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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ぢ、づ、で、ど (다, 지, 즈, 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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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ひ、ふ、へ、ほ (하, 히, 후, 헤,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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ば、び、ぶ、べ、ぼ (바, 비, 부, 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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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보셨나요? 히라가나, 가타카나만 잘 외우셨더라면 아마 몇 번 보기만 하셔도

외울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좀 더 읽어보세요, 노트에 써보시면 더 좋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탁음을 끝냈습니다!

다음은 반탁음인데요, 탁음보다도 분량이 훨씬 적습니다.

부담갖지 말고 나아갑시다.

 

-다음(반탁음)-

2. 반탁음(半濁音)